어제 너무 열심히 요리를 했던 탓인지, 오늘 아침엔 나의 코골이 소리를 내가 듣곤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한국에 있을 때 엄마가 코를 골면 내가 놀리곤 했는데, 지금 내가 엄마와 똑같이 코를 골고 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놀리다가 닮아버렸나보다 히히~~~ 여튼 느지막히 잠에서 깨어나, 과일을 듬뿍 넣은 요거트(양조절을 실패해서 요거트보다 과일의 양이 더 많았다^^...)를 아침으로 먹은 뒤 쾰른에 다녀오기 위해 씻고 준비를 했다. 오늘부턴 다시 월요일이고, 저녁엔 어학원 수업이 있으니 그 전에만 돌아오면 되겠군! 하며 계획을 세웠으나, 문자와 메일이 도착했다는 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오늘 어학원 B2 수업은 아쉽게도 취소됐어요! 보강 수업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며 오늘 어학원 수업이 취소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