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좋았다! (분명 일기예보상으론 비 아이콘이 없었는데, 오후엔 비가 내렸다ㅎ...)주말을 맞이하여 로버트 아저씨는 친구들과 1박 2일 장거리 도보여행을 가기위해(이를 일컫는 독일어 단어가 있다! Wanderung!) 아침부터 이것저것 짐을 싸고 계셨다. 전날 저녁에 아저씨가 파스타를 많이 해놓으셨는데, 주말동안 내가 배고플경우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닼ㅋㅋㅋㅋㅋㅋ정말 감사했다. 덕분에 나는 맛있는 파스타를 어제 저녁에도 먹고 오늘 아점으로도 먹었당 히히~ 일요일인 내일 점심으로도 먹을 예정이다. 캬캬캬 ~~ 마치 우리나라로치면, 엄마가 집을 조금 오랫동안 비워야 될 경우 자식들을 위해 사골국을 끓여놓고 나가시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닼ㅋㅋㅋㅋ (친구들과 도보여행 예정임을 대략 사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