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바쁜 날들을 보내던 중, 9월부턴 어학원이 시작되니 그 전에 여행을 한번 더 다녀올까하는 생각에 근처인 본 여행을 계획하여 다녀왔다. 가장 기대하는 목적지가 있었으니, 바로 베토벤 하우스!! 클래식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베토벤은 워낙에 유명한 인물이다보니 한번쯤은 꼭 들려보고싶었다. 뮌스터 성당을 들린 뒤 베토벤하우스에 다녀오고 또, 근처에 있다고 하는 독일 역사 박물관에도 다녀오면 얼추 저녁시간 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집을 나갔다. 이 날은 독일도 더웠기에(30도..) 하루종일 얼굴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채로 다녀야했다. 조금 더 시원하게 입고나갈껄ㅠ.. 집에서부터 쾰른 중앙역을 거쳐, 본 중앙역에 도착하기까지 대략 한시간정도가 걸렸다. 쾰른 밑으로 본이 가까이 있고, 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