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Alltag am Samstag, den 31. August 오늘은 기필코 집에 있으리라 다짐했으나, 역시나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저번에 가려했던 영화관을 오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빠르게 씻은 다음, 요즘 푹 빠져있는 '눈부신 안부'를 이북리더기로 읽으며 아점을 먹고 후식타임을 가졌다. 한국어로 된 책이나 영상은 최대한 나중에 보려고 다짐했었는데, 안되겠더라...ㅎ... 한글을 멀리할수록 오히려 더 그리워졌다. 나중에 내 집이 생겨, 거실을 꾸밀 때면 꼭 따라하고픈 부분들을 이 곳에서 많이 발견한다.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과일을 놓아두는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냥 올려놓는게 아닌 예쁜 접시에 담아 마치 조형물처럼 두는 것. 또는, 토마토(식재료에 잘 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