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2

11월 13일~16일 / 함부르크 및 근교 여행 - 3 (마지막)

*15일 금요일 : 트라베뮌데 해안가(Travemünde Strand), 뤼벡(Lübeck)  여행 세번째날이자 마지막날이기도했던 15일 금요일. 하루 계획 중 제일 중요한건 오로지 바다를 보는것 뿐이었다.아침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전 날과 같이 마트에 들러 빵을 먹은 다음 함부르크 중앙역으로 갔다. 우선 내가 갈 곳은 뤼벡이고, 해안가는 뤼벡에 속해있으며 20분가량 좀 더 위로 가야되는 곳이었다. 바다를 구경한 뒤 뤼벡 중심가로 다시 내려와 시내구경을하고 함부르크로 돌아오는게 이 날의 일정이었다.    독일에 와서 기차나 전철, 버스를 타며 또 하나 신기했던건.. 자는 사람을 많이 못 봤다는 것. 특히 버스에서는 아무도 안 자더라...? 전철에서도 그렇고..? 다들 오래 안 타고 금방 내릴..

11월 13일~16일 / 함부르크 및 근교 여행 - 2

* 14일 - 벙커(Feldstraße Bunker) 구경 & 성 미카엘 교회 & (구) 엘베 터널(alter Elbtunnel) & 잠수함 구경(U-BOOT) & 미니어쳐 랜드 (Miniatur Wunderland)   전 날 잠자리에서 오늘 돌아다녀 볼 곳을 대략적으로 계획한 뒤 꿀잠을 잤고, 아침 일곱시 알람이 울리기 정확히 10분전에 잠에서 깨어났다. 아무래도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걸까! 내가 머물고있는 곳은 게스트 하우스이기에 옆 침대에서 자고있는 룸메이트의 숙면을 방해하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 그런 긴장감속에 알람보다 일찍 눈을 떴던 것 같다. (근데 이러면 알람이 필요 없는..?) 이곳에 머물며 느낀건, 내가 제일 먼저 샤워를 하는것 같고 내가 제일 많이 샤워를 하는 것 같다...머리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