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1일과 22일에 각각 다녀온 뤼데스하임과 하이델베르그 성을 소개한다!!!! 그리고 23일 저녁에 다녀온 한국영화제까지!!
21일 - 뤼데스하임 Rüdesheim
뤼데스하임은 헤센주에 속한 작은 마을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이 곳은 포도들이 햇빛을 많이 받게 하기 위해 경사진 포도밭들이 드넓게 펼쳐져있었는데, 밭이 마을의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았다.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간단하게 레드와인을 한잔 찌끄린게 내가 이 날 마신 와인의 전부였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독일 내 주요 와인 생산지 중 한곳으로!!!!!화이트와인이!!! 유명한 곳이었다!!!!! 화이트와인의 5대 품종 중 하나인 리슬링이!!!!!!여기가 유명하다고!!!!!!엉어엉엉ㅇ 지금 찾으면서 알게된 정보였다...ㅠ_ㅠ...이래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야...(사실 화이트 와인 품종도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와인살때 조금이라도 알고 마시기 위해, 간단하게 적어본다. /화이트와인 5대 품종으로는 : 샤르도네(샤도네이), 소비뇽 블랑,리슬링, 피노 그리, 모스카토/ 각 품종의 특징은 구글에 잘 나와있으니 각자 찾아보기 ^^! )
이 곳의 언덕 꼭대기 위엔 거대한 여신상이 있으며, 그 곳까지 가기위해선 걸어올라가거나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높이가 얼마나 될지 몰랐기에, 우선 케이블카를 타는것으로 결정!!! 그리고 이 결정은 너무너무 잘 한 선택이었다.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의 모습과 라인강이 어우러지는 그 풍경은 정말로.. 정말이지... '내가 진짜 독일에, 외국에 와 있구나' 하는것을 새삼 일깨워줄 정도로 정말 울트라 캡숑 짱 멋졌기 때문이다. (무슨 말로 표현해야될지를 진짜 모르겠다 엉엉엉)
언덕을 내려와 간단하게 배를 채운 뒤 내가 향한곳은 '기계음악'을 전시해놓은 작은 박물관이었다. 기계음악? 뭐지? 궁금한 마음에 입장표를 예매하고 들어가자 이제 막 가이드가 설명을 시작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휘황찬란한 악기들을 선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람이 연주하는게 아니라 자기 혼자서 도르륵 도르륵 돌아가며 소리를 내고 있던 것!! 아하 그래서 기계음악이었구나!!!
작은 음악 박물관을 가이드의 안내에 맞춰 이곳저곳 보고 난 뒤 나오니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나있었다.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기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하루동안 정말 환상적인 시간을 안겨준 뤼데스하임에게 다시한번 인사를 보낸다. 나중에 또 올게에!!!!!!
오늘 안으로 하이델베르그편까지 다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무리였따 하하하하~~~~~ 하이델베르그 성을 마지막으로 프랑크푸르트 여행은 막을 내립니당~~~!! 마저 기대해주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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