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_Deutsch lernen

Wörter von 15. August

지영(JiYeong) 2024. 8. 17. 19:22

 

# Der Geschirrspüler ist fast voll, wann wirst du ihn einschalten?

*die Situation : 아침에 일어나서 내 식사를 챙기던 중, 식기세척기에 그릇이 가득한걸보곤 '이거 언제 돌려야 되는거쥥..'하며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집주인 아저씨도 일어나 올라오시는걸 보곤 물어보자 '이미 돌린거야~ 어제 저녁먹고 돌려놨어!' 하며 알려주셨다. 다시 보니 접시들이 다 깨끗한 상태이긴 했음 ㅎ.. 잠들기전에 돌려놓고 다음날 아침에 정리하는 식이라고 한다. 

+ die Geschirrspüler  식기세척기 / spülen 헹구어내다. (Geschirr spülen 설거지하다) 

-> Die Waschmaschine spült gerade. 세탁기가 막 돌아가고 있다.

-> sich3 den Mund spülen. 입가심하다

+ einschlaten (스위치를)켜다. 기계를 작동시키는 상황에서 사용. 

[schaltest ein, schaltet ein / schaltete ein - eingeschaltet] 

 

# Kannst du nachsehen, ob ich es richtig verstanden habe?

# Kannst du mir nochmals wiederholen? / Kannst du das, was du vorhin gesagt hast, noch einmal wiederholen?

* 이어서, 오늘 저녁에 자신은 잠깐 밖엘 다녀와야된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함께 일정을 설명해주었다. 잘 듣다가 갑자기 시간이 나오자 멘붕함 ^^.. 그래서 '다시 말해달라고 해야겄다.. 아니면 내가 한번 말해보고, 이게 맞는건지 봐달라고 해야겠군' 하여 챗GPT에게 급하게 물어봐 알아낸 문장. 

+ nachsehen 살펴보다, 확인하다.

+ nochmals 다시 (어떤 일을 한번 더 요청하거나 반복할 때 강조하는 느낌) / wieder 다시 (단순히 반복되는 사실이나 상태 표현)

+ die Vereinbarung 약속 : 오늘 자신의 딸과 만나기로 한 약속이 있다며 쓴 표현. 일상에서 약속이라는 의미로 종종 쓰는 것 같다.

 

# Beim Spazieren habe ich viele Leuten getroffen und ich habe sie gegrüßt und sie auch.

* 그동안 너무 아저씨 차로만 동네를 다닌듯 하여, 동네 길을 익히고자 주위 산책을 다녀왔다. 서양사람들의 가벼운 인사는 워낙에 알고있었으니, 이제 실전에서 사용해보자!!! 싶어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에겤ㅋㅋㅋㅋHallo! guten Morgen!(안녕! 좋은아침이에요!) 하면서 산책다녔닼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알게된건, 굳이 guten은 안쓰고 Morgen!만 말하더라. 점심인사인 구텐탁과는 다르게 말이 길어져서 그런건가..? 흠. 여튼, 앞으로 나도 Morgen만 쓸 예정이다 으히히!

산책하며 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음을, 집에 돌아와서 집주인 아저씨에게 말하자 그때부터 아저씨의 재치있는 입담이 시작됐다. (아저씨는 말할때 리액션이 굉장히 큰 편이고, 모든 표현과 동작을 희화화한다고 해야하나 여튼 굉장한 개그캐릭터다.)

"보통 세상 사람들이 독일 사람들을 '전형적인 독일인' 하면서 무뚝뚝하다고(이 말을 하면서 갑자기 각을 잡고 걷는 군인처럼 팔다리를 챡챡챡챡 움직이셨음ㅋㅋㅋ) 말하는데, 대도시는 그럴 수 있지만 여기와 같은 시골은 그렇지 않아~ 다들 친절하고 좋아~ 그치만 옆에 쾰른만 가도 좀 달라지긴 할거야~"  하며 엄청난 표정과 몸짓과 웃긴 목소리로 말해주는데,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땈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도 미디어를통해 독일을 그런식으로 생각해왔던건 맞는터라, "tatsächlich, so habe ich auch gedacht!" 하며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했다고, 이실직고했닼ㅋㅋㅋㅋㅋㅋ

+ treffen 만나다. / 우연히 만나는 경우는 그대로 쓰지만, 특정한 누군가와 만났을때는 재귀명사4격과 함께 사용. 

[triffst, trifft / traf - getroffen]

+ typisch 전형적인

+ die Welt 세상

 

# faul 게으른

* 다음달부터 어학원이 시작되면, 자전거를 쓸 일이 많아질것 같아 미리 알아보고자 중고자전거를 아저씨에게 문의했다. 그러자 자신의 딸이 안쓰는 자전거가 있다며 그걸 쓰라고 하셨는데, 그때 자신의 딸에 대해 또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나온 단어. '우리 아들은 운동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데, 딸은 엄청 싫어해~ 자전거좀 타라고 하면 '붸에에에에에'(진짜 이렇게 표현함ㅠㅠㅋㅋㅋㅋ)하면서 싫어하더라고~ 그래서 걔는 스쿠터 타고다녀~' 하심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이 멋진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 탈 수 있을까 ㅠㅠ..?! 

-> Kann ich das Fahrrad benutzen? Ich werde es vorsichtig(sorgfältig) benutzen. / Ich werde vorsichtig sein.(조심할게) 

(딸에게 물어봐야된다길래, 미리 문장을 생각해뒀다. 근데 아저씨가, 자기가 물어봤는데 써도 된다고 했다며 알려주심~!)

+ sorgfältig, vorsichtig 주의깊은, 세심한, 신중한

 

# weinen 울다 [weinst, weint / weinte - geweint] 

* 딸 L이 도착하여 집 초인종을 눌렀고(여기는 열쇠를 사용하기에, 본인이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초인종을 누르고 안에서 열어주길 기다려야 됨) 거실엔 나밖에 없어 3초 당황하다가 내가 문을 열어줬다. 너무 귀여운 10대 소녀가 문 앞에 서있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다. 다행히 L도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었고, 집에 들어와선 나를 안아주며 다시 인사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말을 걸었는데, 앞부분인 wie lange - 밖에 듣지 못해 그 뒤 내용은 내가 추측해야했고, 대략 얼마나 머무는건지 물어보는것 같았지만 너무 당황한탓에 '이번주 화요일에 왔엉ㅎ' 하며 대답했다 그러자 루이자는 'ㅇㅅㅇ?' 하는 표정이었고, 뒤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천천히 말해야된다며 설명을 다시 해주셨다. 폭풍같았던 인사가 지나고, 부엌으로 들어간 루이자는 아저씨랑 무언가를 엄청나게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울먹이며 우는 것 아닌가 ㅠ__ㅠ 혹시 자전거 때문에 그런건 아니겟쮜 ㅠㅠ...? 루이자가 왜 울었는지는 나중에 천천히 물어봐야겠다.

-> Warum weint sie? 

-> Schade... Leider.. 안됐다, 안타까워, 유감이야.

 

# Alles gemacht! 다 했다!

* 원어민이 짧게 쓰는 표현들을 익혀두려고 늘 귀를 쫑긋 세우고있는데, 아저씨가 주방정리를 마치며 한 말. 길게 적으면 Ich habe alles gemacht. 일텐데, 우리가 말할때 '나는 ~ , 나는 ~'하면서 늘 주어를 붙이진 않듯이, 여기서도 Ich와 시제에 해당하는 habe는 주로 생략하고 말하는듯 하다. 

 

# das Mus / die Marmelade 잼

* 전형적인 독일 아침식사로, 빵과 여러가지 재료들을 좌아아악 늘어놓고 먹던 중 '잼'을 말할때 두 가지 단어를 말하는듯 하여 그 차이를 물어보았다. Mus는 한 가지 재료로 만든 잼이며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 Marmelade는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잼으로 Mus보다 좀 더 달다고 한다.

 

# die Terrasse, der Balkon 테라스 , 발코니

* 거실 쇼파에 앉아 단어를 정리하던 중, 옆에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좋아 "die indirekte Sonne!" 하며 괜히 아는 단어를 뽐내봤땈ㅋㅋㅋㅋ그러곤 괜히 질문하고싶어 이럴때 쓰는 단어로 indirekt가 맞는지 물었고, 아저씨는 맞다고 알려주며 바깥의 테라스와 윗층의 발코니 단어도 말해주셨다. 테라스는 여기 있는 것, 발코니는 위에 있는 것.

 

# getrocknet (수정함)

* 원래는 이 날 아침에 아저씨의 여동생 가족이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오질 않자, 궁금하여 'Wann kommen sie?' 하며 물었는데 '아 원래는 아침일찍 올 예정이었는데, 나도 얘네가 안오길래 전화해보니까 자느라 늦는댜~' 하며 얘기해주심ㅋㅋㅋ그러고 오후쯤 되자 아저씨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고, 계단 손잡이에 널린 내 빨래를 정리하시며 혼잣말로 내뱉은 말. 이 문장은 길게 썼다면 수동태였을것 같다. 

+ trocknen 말리다, 건조시키다

[trocknete - getrocknet]

+ 로버트에게 나의 단어장을 보여주며 공부자랑(ㅎ...)을 했는뎈ㅋㅋㅋㅋ흐뭇하게 보시더니 austrocknen은 식물이 완전히 말라비틀어졌다든지, 강물이 바싹 말랐다든지할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함. 일상에서 빨래가 마르다, 접시를 건조시키다할땐 trocknen 사용. (내가 aus까지 붙어있는걸로 잘못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