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2

5월 3일-8일 / 바이에른주로 여행을 떠나욧 5 (뮌헨-쾨니히 호수-밤베르크) : 밤베르크 Bamberg + 뉘른베르크 (Nürnberg)

5월 6일 저녁에 도착해 8일 아침까지 있었던, 아름다운 마을 밤베르크에대한 조금 늦은 기록!! (글을 쓰는 지금이 6월 9일이니 벌써 한달 전 여행이 된 셈이다..와우..시간 빨라..) 바이에른주 여행의 마지막을 호다닥 적어봅니다 >_ 밤베르크는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해있으며, 중세 시대의 성당과 수도원 등 옛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 (출처: 위키백과) 밤베르크를 이번 여행에 계획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바로바로!!! 보은에서 같이 일했던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곳 이기 때문!! 히히... 대략 22년도쯤이었을까... 나도, 선생님도 서로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인사를 나눈 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

6월, 독일생활 10개월 차

아직도 1년이 안 지났다니... 독일에서 지낸지 체감상 3년은 된 것 같은데, 9개월이 지나고 이제 10개월차에 접어들었다는게 여전히 놀랍다. 은근히 바빴던 요즘을 되돌아보자면.. 5월 초쯤 바이에른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5월 중순부턴 남자친구의 집 이사를 도왔다. 이케아도 다녀오고, 이후 온라인으로 주문한 가구 조립도 함께하며 으쌰으쌰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우리는 차가 없기에, 우버를 불러 몇 번 왔다갔다하며 여러날에 걸쳐 짐을 옮기기도 했다. 남자친구를 도우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나름대로 의미있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오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하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가라앉기도 했다. 남자친구를 돕는것 외엔 별다른 일정이 없는 스스로가 한심했던 것이다. 8월부터 병원근무가..